사회
[MBN 프레스룸] NEW3 : "李, 인간 자체가 싫다" vs "사실 아냐" / 국힘,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계 논의 / '제2 n번방' 주범 호주에서 검거
입력 2022-11-25 16:29  | 수정 2022-11-25 16:36
<"李, 인간 자체가 싫다" vs "사실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인간 자체가 싫다"라고 했다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통령실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최근 윤 대통령한테 멘토가 될 만한 사람들이 야당 대표를 만나라고 조언을 했는데 대통령이 거절하면서 '이 대표 인간 자체가 싫다'고 말한 걸 전해 들었다는데요.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최근 야당 대표를 만나라는 조언을 받은 바가 없고, 따라서 야당 대표를 두고 특별히 언급한 일도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관련 소식, 잠시 뒤 전해드립니다.

<국힘,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계 논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 저녁,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합니다.
윤리위는 박 구청장이 품위유지 의무, 성실한 직무수행 의무 등을 위반했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밖에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 n번방'…20대 남성 호주서 검거>
이른바 제2 n번방으로 불리던 사건의 주범, '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엘'로 불린 이번 사건의 범인은 호주에 살던 20대 한국 남성으로, 경찰이 현지 경찰과 공조해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2020년 12월 말부터 지난 8월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아동·청소년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직접 제작한 성착취 영상과 사진만 1200여 개로 조사됐는데, 경찰이 현재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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