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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한국-우루과이 무승부' 맞춘 서튼 "한국-가나 경기는..."
입력 2022-11-25 15:53  | 수정 2022-11-25 16:08
한국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1차전 / 사진= AP
"한국이 가나 1대0으로 이길 것"
서튼, 일본-독일전 점수까지 정확히 예측

일본의 독일전 역전승은 물론 한국의 우루과이전 무승부까지 전부 맞힌 영국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이번에는 한국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인간문어'라는 별칭을 가진 그의 촉이 다시금 적중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튼은 25일(현지시간) BBC스포츠를 통해 "한국은 우루과이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흐름이 둔하지 않았다"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이니 한국은 실력이 팽팽한 조에서 가나를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이 가나를 1대0으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H조 1위를 포르투갈, 2위를 한국으로 꼽아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서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일본과 독일의 경기에서도 일본의 승리는 물론 '2대1'이라는 점수까지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어제 밤 진행된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 대해서도 지난 21일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노령인 탓에 최전방이 그들(우루과이)에게 불리하다"며 "한국은 골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통제할 수 있음에도 최전방 화력이 부족하다"고 분석하며 1대1 무승부를 예측한 바 있습니다.

점수는 0대0이었지만 무승부를 한 것과 경기 흐름 등이 그의 예측과 거의 들어맞았습니다.

서튼이 BBC스포츠에서 한국이 가나에 1대0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 사진=BBC 갈무리

서튼은 지금까지 진행된 12경기 중 9경기의 승패 및 무승부 결과를 맞췄습니다. 특히 그 중 3경기는 득점 결과까지 정확히 예측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한국과 가나의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시작됩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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