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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밴쿠버] '피겨여왕' 김연아, 밴쿠버 도착
입력 2010-02-20 08:36  | 수정 2010-02-20 12:46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오늘(20일) 오전 밴쿠버에 도착했습니다.
김연아는 "현재 컨디션은 좋고, 그동안 준비했던 것을 모두 펼쳐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간단히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밴쿠버 시내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내일(21일)부터 대회가 치러질 퍼시픽 콜리세움과 연습링크인 트라우트 레이크 센터에서 본격적인 빙질 적응훈련에 들어갑니다.
김연아는 오는 24일 쇼트프로그램을 치르고, 이틀 뒤인 26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한국인 최초의 피겨 종목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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