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명이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보면 코너에서 거리가 짧은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있는데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인코스와 아웃코스의 비밀을 최재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400m 트랙은 직선주로 200m와 곡선 주로 200m가 있습니다.
두 명씩 경기를 하기 때문에 곡선 주로에서는 한 명은 거리가 짧은 인코스에 나머지는 아웃코스에서 코너를 돌아야 합니다.
일단, 인코스는 아웃코스보다 거리가 짧아 코너를 빨리 돌 수 있습니다.
특히, 경쟁자보다 먼저 직선 주로에 들어가 가속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단거리에서는 더욱 유리합니다.
실제로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와 모태범 선수도 인코스를 탔을 때 기록이 더 빨랐습니다.
그렇다고 인코스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아웃코스는 경쟁자를 추격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리기에 유리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쟁자보다 뒤처져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 힘을 낸다는 겁니다.
또한, 먼저 직선 주로에 들어선 경쟁자의 뒤에 바짝 붙으면 공기저항을 덜 받는 이점도 있습니다.
0.01초에 승부가 엇갈리는 속도의 경쟁 스피트스케이팅.
인코스인가 아웃코스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선수들의 가속력과 코너링, 레이스 운영이 0.01초를 줄이는 열쇠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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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보면 코너에서 거리가 짧은 인코스와 아웃코스가 있는데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에서 인코스와 아웃코스의 비밀을 최재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400m 트랙은 직선주로 200m와 곡선 주로 200m가 있습니다.
두 명씩 경기를 하기 때문에 곡선 주로에서는 한 명은 거리가 짧은 인코스에 나머지는 아웃코스에서 코너를 돌아야 합니다.
일단, 인코스는 아웃코스보다 거리가 짧아 코너를 빨리 돌 수 있습니다.
특히, 경쟁자보다 먼저 직선 주로에 들어가 가속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단거리에서는 더욱 유리합니다.
실제로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와 모태범 선수도 인코스를 탔을 때 기록이 더 빨랐습니다.
그렇다고 인코스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아웃코스는 경쟁자를 추격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리기에 유리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쟁자보다 뒤처져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 힘을 낸다는 겁니다.
또한, 먼저 직선 주로에 들어선 경쟁자의 뒤에 바짝 붙으면 공기저항을 덜 받는 이점도 있습니다.
0.01초에 승부가 엇갈리는 속도의 경쟁 스피트스케이팅.
인코스인가 아웃코스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선수들의 가속력과 코너링, 레이스 운영이 0.01초를 줄이는 열쇠입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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