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엘튼 존 "예수는 동성애자였다"
입력 2010-02-20 04:25  | 수정 2010-02-20 04:25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스타 엘튼 존이 예수가 동성애자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엘튼 존은 미국 잡지 '퍼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는 인간의 문제를 이해하는, 동정심 많고 매우 명석한 게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을 용서했다며, 우리가 사랑하고 용서하길 원했는데 무엇이 사람들을 그렇게 잔인하게 만드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성공회 대변인은 예수가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용서를 요구했다는 엘튼의 생각은 모든 기독교인이 함께 해야 하지만, 역사적인 인물로서 예수를 평가하는 것은 학자들에게 맡겨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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