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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H조 이 선수 넘어야 16강 간다…누녜스·파티·페르난데스가 핵심
입력 2022-11-22 09:51  | 수정 2022-11-22 10:40
【 앵커멘트 】
우리 대표팀의 1차 목표 16강 진출이죠.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바로 H조의 이 선수들을 넘어야 합니다.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의 경계대상 1순위, 김태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오는 24일 우리와 첫 경기를 치르는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와 카바니 등 베테랑 공격수들로 대표되는 팀이지만, 이번 월드컵엔 '영건'들을 주목 해야 합니다.

그 중 핵심은 23살 공격수 다윈 누녜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는 누녜스는 월드컵 전 7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절정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월드컵 예선 7위에 머물던 우루과이는 누녜스 등 '영건'들의 합류 이후 4경기에 모두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습니다.


2차전 상대 가나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아스널에서 뛰는 토마스 파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파티는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상대를 위협하는 전진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 매 시즌 85%를 넘는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황인범과 이재성 등 우리 미드필더진이 공격 작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파티를 꼭 뚫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리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 하면 호날두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그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가장 경계 해야 합니다.

몸값이 1천억 원이 넘고 '축구도사'로 불릴만한 다재다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종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낼 정도로 화끈한 화력까지 갖췄습니다.

H조 각국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 선수들.

이 선수들을 넘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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