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안보리, 북한 ICBM 논의…"성과 없이 종료"
입력 2022-11-22 07:00  | 수정 2022-11-22 07:45
【 앵커멘트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안보리 의장 성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올해만 8번째 ICBM 발사이고 63번째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점을 거론하며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황준국 / 주유엔 한국대사
- "북한을 대변하는 것은 건설적이지도 않고 책임감도 없으며 북한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게 할 뿐입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북한의 무력도발이 '미국 탓'이라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장쥔 / 주유엔 중국대사
- "미국이 진정성을 보이고 실현 가능한 제안을 내놓으며, 북한의 정당한 우려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대화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안나 에브스티그니바 /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
-"서방 국가들이 미국의 적대적인 활동을 중단하라는 북한의 반복적인 요구를 무시해 온 것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합니다.


예상대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한미일 등 14개국 대사들은 장외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주유엔 미국대사
-"북한은 안보리의 조치에 맞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안보리 의장성명을 제안하겠다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이 제안한 의장성명은 지난 5월 중국과 러시아도 대북 제재 결의안의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어 이번에는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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