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 주재...'정상외교 경제성과' 점검
입력 2022-11-20 16:47  | 수정 2022-11-20 16:57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민관 참석해 지역·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 논의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룰 주재하고 순방 성과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오늘(2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지난달 27일 생중계로 공개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히며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민관이 총력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수출전략 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차 수출전략 회의에서는 민관이 함께 참석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함께 수립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최근 아세안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정상 경제외교에 따른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난주 정상회의 주간으로 불릴 만큼 많은 외교적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 외교적 성과들을 1차 회의를 통해 정부가 꼼꼼히 챙겨 경제 활성화, 민생 회복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의를 준비하면서 참모들에게 1970년대 오일쇼크와 연이은 세계 경제 침체 시기에 우리나라는 중동특수를 통해 경제도약의 돌파구를 찾았는데, 최근 중동 국가들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제2의 중동 붐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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