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연수 한국 대학생, 집단 구타로 사망
입력 2010-02-19 08:23  | 수정 2010-02-19 08:23
교환학생으로 러시아에서 단기연수 중이던 한국 대학생이 러시아 청년들의 집단 폭행으로 사망했습니다.
강 모 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저녁 이르쿠츠크 바르나울시에서 한국 학생과 슈퍼마켓에 갔다가 숙소로 돌아오다 폭행을 당했습니다.
강 씨는 의식을 잃어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이 러시아 청년 3명을 조사 중인 가운데, 금품을 강탈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인종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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