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년 만의 한중정상회담이자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만남인데요.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중희 기자!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지금쯤 정상회담이 끝이 났나요.
【 기자 】
네, 한중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약간 늦은 우리 시간 오후 6시 11분 시작돼 조금 전인 6시 36분 끝났습니다.
회담 시간은 모두 25분 정도 이어졌는데요.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중국에서 열린 양자회담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제 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히 소통하자고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전 나아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지금 회담이 막 끝난 만큼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일단, 가장 시급한 문제인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북한의 변화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조치를 당부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북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 11일 발표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이 중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한 시 주석의 반응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추가로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3년 만의 한중정상회담이자 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만남인데요.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연결해보겠습니다.
원중희 기자!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지금쯤 정상회담이 끝이 났나요.
【 기자 】
네, 한중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약간 늦은 우리 시간 오후 6시 11분 시작돼 조금 전인 6시 36분 끝났습니다.
회담 시간은 모두 25분 정도 이어졌는데요.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23일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중국에서 열린 양자회담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제 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히 소통하자고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전 나아가 기후변화 에너지 안보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지금 회담이 막 끝난 만큼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일단, 가장 시급한 문제인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북한의 변화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조치를 당부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북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 11일 발표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이 중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한 시 주석의 반응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추가로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발리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