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에 음반 판매 · 콘서트 매출 호조
SM C&C 등 주요 종속법인 실적 '턴 어라운드' 달성
올 4분기 잇따른 미니앨범 발매 · 콘서트 앞둬
SM C&C 등 주요 종속법인 실적 '턴 어라운드' 달성
올 4분기 잇따른 미니앨범 발매 · 콘서트 앞둬
국내 3대 연예기획사(SM, JYP, YG) 중 하나로 꼽히는 SM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늘었습니다.
SM은 오늘(14일) 영업이익 292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1.4% 증가)과 함께 매출액 2,381억 원(65.4% 증가), 순이익 292억 원(130% 증가)의 3분기 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엔데믹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SM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SM C&C 등 주요 종속법인의 실적도 잇따라 '턴 어라운드(실적 개선)'를 기록했습니다.
보이그룹 NCT127과 걸그룹 에스파가 잇따라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면서 음반판매 매출은 15% 늘었고,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면서 행사 매출액과 콘서트 매출액이 각각 2배, 13배 넘게 늘었습니다.
응원봉 매출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한 MD · 라이선싱 부분에서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슬기와 첸, 보아, 레드벨벳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미니앨범 발매를 비롯해 국내외 30회가 넘는 콘서트 개최를 앞둔 만큼, SM은 올해 4분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