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제천 낙후 주차장이 음악·책 어우러진 수변 카페로
입력 2022-11-14 09:10  | 수정 2022-11-14 09:41
【 앵커멘트 】
서울 홍제천 인근의 낙후 주차장이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수변 카페가 조성됐는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홍제천의 인공 폭포와 어우러진 카페에서 주민들이 음악을 들으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깁니다.

서울 시내 최초의 수변 노천카페입니다.

이곳은 원래 오래된 주차장과 창고가 있었는데, 서울시가 테라스 카페를 조성하면서 매력적인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선 / 서울 홍은동
- "폭포 앞에 아름다운 곳에 이렇게 카페가 생겨서 좋은 공간이 되고 오며 가며 앉아서 쉴 수도 있고 너무 좋아요."

수변 테라스 카페는 총 2,362㎡ 규모인데, 음악카페와 북카페 등이 만들어졌고, 2층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넓은 마당도 마련됐습니다.


홍제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좁았던 진입로도 넓혔습니다.

▶ 인터뷰 : 이성헌 / 서울 서대문구청장
- "여기 오셔서 여러분의 시간을 힐링도 하시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기시면서 삶의 질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

서울시는 홍제천에 조성한 1호 수변 카페를 시작으로 내년에 도림천과 정릉천 등에서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자치구 공모를 통해 10곳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형균VJ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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