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한미일 공동성명 채택…"대북 확장억제 강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북 확장 억제를 재확인하고 3국 경제 안보 대화를 신설한다는 내용의 첫 공동성명이 채택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처음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북핵 관련 논의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한미정상 IRA 논의…바이든 "한국 기업 고려"
한미 정상은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관련해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를 고려해 논의돼야 한다며 진전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 '이태원 참사' 1명 추가 사망…국정조사 공방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돼 총 사망자가 158명으로 늘었습니다.
민주당 등 야 3당이 추진하고 있는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당내 의견수렴에 들어가기로 했고, 여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날 예정이지만 입장차가 첨예해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벤투호 카타르로 출국…"모든 걸 쏟아붓겠다"
벤투 감독과 축구대표팀 본진이 오늘 새벽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떠났고, 주장 손흥민은 모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벤투 감독과 선수들은 출국에 앞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찬 공기 남하, 기온 '뚝'…강한 바람에 빗방울
가을비가 지나고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중부지방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