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하♥별 막내딸 송이 "서 있는 것도 어려웠는데"...희귀병 극복
입력 2022-11-13 12:05  | 수정 2023-02-11 13:05
별 "어려운 병 이겨낸 딸, 정말 효녀"
막내딸 송이, 길랑바레 희귀병 극복

가수 별이 희귀병 '갈랑바레'를 이겨낸 막내딸과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별은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별빛튜브)'에는 막내딸 송이와 함께한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약 3개월 만에 유튜브에서 근황을 전한 별은 "오랜 시간 애태우며 기다리셨을 것"이라며 "사실 우리 막둥이가 아팠다.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별빛튜브를 비롯해 활동을 중단한 채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그는 "우리 송이가 정말 효녀는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막내딸 송이가 길랑바레라는 희귀병을 앓았다는 소식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별은 "송이가 사실 많이 아팠을 때는 스스로 앉아있고 서 있고 걷고 이런 활동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별빛튜브에서 송이 건강하게 뛰고 놀고 했던 모습 좀 보여주면서 '나아서 저렇게 하자'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어서 틀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보기를 스스로 하며 우리 송이가 연예인들이나 한다는 어린 시절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라며 "옹알이를 하며 인사하는 모습까지 따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속 하하와 딸은 동물 카페를 방문해 알파카와 고양이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앞으론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편 하하 별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해 2남 1녀를 낳으며 다둥이 부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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