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눈 5㎝ 쌓여…당분간 큰 추위 없어
입력 2010-02-18 10:09  | 수정 2010-02-18 10:41
【 앵커멘트 】
밤사이 서울과 경기 등 중부 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출근길 큰 혼잡은 없었고 당분간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7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 5.2, 인천 5.4, 광주 4, 문산 2.4, 동두천에 2.1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철원 영하 5.6도, 대구 영하 1도를 기록하면서 큰 추위는 없었고 부산과 제주는 영상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혼잡도 없었습니다.

예상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새 내린 눈이 녹아 빙판길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도에는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어 보행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해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쪽에서 들어왔던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당분간은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토요일에는 영하 3도를 보이겠지만 낮 기온은 영상 6~7도까지 오르면서 주말 낮부터 추위는 풀리겠습니다.」

MBN 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