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갤럭시 등 4종류로 달 찍은 사진 올려
갤럭시가 달 표면 비교적 또렷하게 촬영해 화제
갤럭시가 달 표면 비교적 또렷하게 촬영해 화제
한 일본인이 갤럭시·아이폰 등 4종류의 폰으로 달 사진을 찍어 비교해 올린 글이 화제입니다.
어제(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 많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 일본인이 SNS에 자신이 찍은 월식 사진 4장을 올렸습니다.
그는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 14 프로맥스', '구글 픽셀7', '갤럭시S21 울트라'로 찍은 달 사진을 올리며 "이번 개기월식으로 알게 된 것. 아이폰 이제 그만 쓸까"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중 갤럭시S21 울트라로 담은 달만 표면까지 비교적 선명하게 촬영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글은 8만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누리꾼들은 "나도 갤럭시로 찍었다", "아이폰으로도 달 사진 잘찍는 법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어제처럼 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다음 시기는 76년 후인 2098년 10월 10일(개기월식)과 114년 뒤인 2136년 3월 18일(부분월식)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yanna1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