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우승
정용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쁨 표출
정용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얼싸안고 기쁨 표출
SSG 랜더스 구단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우승 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라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SSG는 어제(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키움을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9회말 1루수 오태곤이 키움 이지영의 강습타구를 잡자 SSG 선수들은 모두 더그아웃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정 부회장 또한 그라운드로 나와 선수들을 얼싸안은 채 기쁨을 표출했습니다.
이후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내년에도 이거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행복감을 전했습니다. 또 그는 "우승 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라며 목에 메달을 건 아내 한지희의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용진이 형 멋있다", "세상을 다 가진 남자와 그를 가진 여자, 낭만", "사랑꾼 구단주님 멋지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