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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정모 “긴 제목의 곡들이 유행인 듯…이제 짧아질 때가 됐다”
입력 2022-11-08 18:22 
‘정희’ 정모 사진=PA엔터테인먼트

‘정희 정모가 늦가을에 알맞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했다.

정모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출연했다.

이날 정모는 이별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 코너 ‘아무 노래 TOP7에 함께했다.

그는 AKMU(악뮤)와 잔나비, 패티김 등 여러 뮤지션들의 노래를 추천하며 세대 대통합을 이끌어냈다.

추천곡으로 AKMU(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먼저 나오자, 정모는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함께 언급, 긴 제목의 곡들이 유행인 것 같다. 이제 짧아질 때가 됐다”라고 말을 보태 웃음을 유발했다.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모은 정모는 패티김의 ‘이별을 추천, 청취자들에게 애절한 감상을 선물해 뜻깊은 시간을 안겼다. 또 다른 추천곡으로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 떠오르자, 정모는 김신영과 한 소절을 함께 부르며 호흡이 척척 맞는 남매 케미를 뽐냈다.

후반부에서 정모는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추천, 곡의 가사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를 열창해 꿀보이스를 자랑하는가 하면, 당시에는 가사에 아저씨가 들어가 반응이 갈렸는데, 사실적 가사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샀다”라고 전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정오의 희망곡에서 맹활약한 정모는 매주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과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서도 예능감과 폭넓은 가요 상식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정모는 현재 서울숲 씨어터 1관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 중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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