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1세대 아이돌 god, 신화가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가수와 배우, 방송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god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완전체로 만나지 못했다.
그랬던 god가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god가 지난 2018년 개최한 콘서트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공연으로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등 멤버 전원이 참여를 확정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god는 데뷔 이후 선보인 수많은 히트곡과 팬들과 쌓았던 추억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팬들이 사랑하는 숨은 명곡들로 ‘국민 그룹 god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들로 관객들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od는 이번 활동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공식 SNS를 개설했다. 이후 공식 SNS 채널이 개설된 후 첫 소식으로 멤버들의 친필 사인과 함께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손을 모으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신화도 데뷔 24년 만에 유닛으로 팬들을 만난다.
신화 WDJ는 그룹 신화가 데뷔 24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유닛인 만큼 기존 그룹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세 사람의 시너지와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이들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연말 콘서트 ‘Come To Life를 12월 개최한다. 팬들에게 전하는 초대장 형태로 공개된 1차 콘서트 포스터에는 2022 신화 WDJ 콘서트 ‘Come To Life가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는 정보가 담겨 있어 티켓 오픈 전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신화 멤버들이 개개인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했던 적은 있으나, 정식으로 유닛 그룹을 결성한 것은 데뷔 이후 신화 WDJ가 처음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god와 신화는 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인다. 어찌됐던 이들은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일 터. 올 연말을 하늘색 물결과 주황색 물결로 물들일 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다려 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