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34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하루 가까이 지난 아직까지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지 않아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교욱 기자.
【 기자 】
서울역입니다.
【 질문1 】
복구 작업은 끝났나요?
【 기자 】
네.
사고 열차를 치우고 선로를 복구하는 작업은 조금 전인 오후 5시3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코레일이 애초 예정했던 오후 4시보다 복구 시간이 더 지연됐는데요.
사고 객차가 6량이나 되고, 열차 운행 선로와 인접해 안전 문제가 있어 예정보다 복구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입니다.
이후에는 첫 열차가 안전 점검을 위해 서행으로 지나간 뒤 순차적으로 운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 질문2 】
복구가 늦어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겠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운행 재개 시간이 지연되면서 결국 퇴근시간과 겹치게 됐는데요.
순차적으로 정상화 중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니어서 아침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하루종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조길연 / 서울 잠실동
- "9시 21분까지 가야 하는데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전철은 그래도 오늘 안에 정상화가 되는데요.
KTX와 무궁화호는 일단 지연된 열차가 오늘 먼저 출발하고, 내일 완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 질문3 】
사고가 난 시점이 어젯밤이었죠? 인명 사고는 있었나요?
【 답변 】
네.
다행히 인명사고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젯밤 8시50분쯤이었는데요.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기관차를 제외한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34명이 다쳤지만, 가벼운 부상만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전철과 KTX 등 열차 운행이 상당부분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주말 후 첫 출근길에 대란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의진 / 서울 도봉동
- "새벽 2시까지 기차가 있나 그거 확인하고 왔는데도 지금 거의 2시간 가까이 대기하는데도 차가 출발을 안 해가지고 못 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106대가 10분에서 최장 4시간 20분가량 지연 운행했고, 228대가 운행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이교욱입니다.[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어젯밤 서울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승객 34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하루 가까이 지난 아직까지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지 않아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교욱 기자.
【 기자 】
서울역입니다.
【 질문1 】
복구 작업은 끝났나요?
【 기자 】
네.
사고 열차를 치우고 선로를 복구하는 작업은 조금 전인 오후 5시3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코레일이 애초 예정했던 오후 4시보다 복구 시간이 더 지연됐는데요.
사고 객차가 6량이나 되고, 열차 운행 선로와 인접해 안전 문제가 있어 예정보다 복구 시간이 길어졌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입니다.
이후에는 첫 열차가 안전 점검을 위해 서행으로 지나간 뒤 순차적으로 운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 질문2 】
복구가 늦어지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겠어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운행 재개 시간이 지연되면서 결국 퇴근시간과 겹치게 됐는데요.
순차적으로 정상화 중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아니어서 아침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하루종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조길연 / 서울 잠실동
- "9시 21분까지 가야 하는데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전철은 그래도 오늘 안에 정상화가 되는데요.
KTX와 무궁화호는 일단 지연된 열차가 오늘 먼저 출발하고, 내일 완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 질문3 】
사고가 난 시점이 어젯밤이었죠? 인명 사고는 있었나요?
【 답변 】
네.
다행히 인명사고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젯밤 8시50분쯤이었는데요.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기관차를 제외한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34명이 다쳤지만, 가벼운 부상만 당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전철과 KTX 등 열차 운행이 상당부분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주말 후 첫 출근길에 대란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의진 / 서울 도봉동
- "새벽 2시까지 기차가 있나 그거 확인하고 왔는데도 지금 거의 2시간 가까이 대기하는데도 차가 출발을 안 해가지고 못 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106대가 10분에서 최장 4시간 20분가량 지연 운행했고, 228대가 운행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이교욱입니다.[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