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절친에 신장 이식받은 셀레나 고메즈, 또 불화설 제기?
입력 2022-11-07 17:01  | 수정 2022-11-07 17:12
절친 프란시아 라이사가 기증한 신장으로 수술한 셀레나 고메즈 / 사진=셀레나 고메즈 SNS
셀레나 고메즈, 최근 인터뷰서 "내 유일한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
신장 기증한 프란시아 라이사, 댓글로 "흥미롭네"

팝스타 겸 인기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절친과 손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오늘(7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 이식을 해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연예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업계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프란시아 라이사는 관련 영상에 "흥미롭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후 논란이 일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셀레나 고메즈의 SNS를 언팔로우했습니다.


둘은 10년 넘게 절친한 사이로 지내오며 서로를 '자매'라고 불러오던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수 년간 루푸스를 투병한 셀레나 고메즈에게 지난 2017년 신장을 기증해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셀레나 고메즈는 수술 당시 그녀와 손을 꼭 잡고 찍은 사진과 수술 후 같은 곳에 난 상처를 인증하며 "내 아름다운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지 설명할 수 없다"고 고마움을 표한 바 있습니다.

이랬던 두 사람인 데다 2018년에 이미 한 차례 '손절설'이 돌았던 만큼 이번 셀레나 고메즈의 발언과 그에 대한 프란시아 라이사의 반응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한편 불화설 논란이 불거지자 셀레나 고메즈는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언급하지 않아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논란을 잠재우고자 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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