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합참 "북 군용기 항적 180여 개 식별…F35-A 등 긴급 출격"
입력 2022-11-04 16:30  | 수정 2022-11-04 17:33
【 앵커멘트 】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북한 군용기 항적 180여 개가 식별돼 우리 군이 긴급 대응에 나섰는데요.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용범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군용기 약 180여 개의 비행 항적을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항적만 확인이 됐고, 정확히 군용기 몇 대가 떴는지는 현재 파악 중입니다.

식별 시간은 오늘(4일) 오전 11시쯤부터 조금 전인 오후 3시쯤까지인데요.


북한 군용기는 전술조치선(TAL) 이북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 지역에서 활동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군용기는 미그기와 수호이기 등으로 파악됐고 일부 공대지 활동도 확인됐는데요.

폭격기가 포함됐기 때문에 폭격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공군은 F-35A 등 80여 대를 포함한 공중전력을 긴급 출격시켰는데요.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 참가 전력 240여 대도 계획한 훈련을 시행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했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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