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민아가 ‘가우스전자 종영소감을 전했다.
강민아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 전자에서 사내 최고의 미녀이자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마케팅3부 건강미 역으로 분해 멋쁨이 넘치는 걸크러시의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는데, 생활비와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모습부터 술에 취하면 헐크가 돼 남다른 힘을 분출하는 모습까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모두 잡으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특히 강민아는 파워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마케팅3부의 막내 백마탄(배현성 분)과 풋풋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심쿵 로맨스를 선보이며 ‘오피스 코믹 로맨스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그는 흙수저와 다이아수저가 만들어 내는 찰떡 케미로 흥미진진한 러브라인을 그렸고, 처음에는 백마탄이 남동생 같다며 고백을 거절했다가, 점차 그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민아는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강미와 함께 ‘가우스전자에 출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넘치는 애정으로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덕분에 힘을 내어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기하고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미로 살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구김 없이 밝고 솔직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웃음이 절로 날 정도로 즐거웠다. ‘가우스전자는 끝이 났지만 힐링이 필요하거나, 웃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