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차에선 다량의 마약·버려진 주사기…20대 마약사범 검거
입력 2022-11-04 09:52  | 수정 2022-11-04 10:01
서울 강북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마약 투약을 한 뒤 차량을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 19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투약한 사람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의 예상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도주로를 막은 뒤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A 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A 씨의 차량에서 다량의 마약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또 A 씨가 사용한 화장실에선 마약을 투약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려진 주사기와 저울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혁재 기자 yzpotato@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