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주말까지 추위 이어져
입력 2022-11-04 07:46  | 수정 2022-11-04 07:49
<1>하루 사이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속초 등 영동 북부 지역은 어제보다 10도가량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철원 영하 3.6도, 서울은 1.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니까요. 옷차림 든든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2>낮동안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0도가 예상되고요. 추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3>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 창원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지만, 울릉도, 독도는 밤까지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또,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영하 2도, 대전은 2.3도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내륙 곳곳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최고>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 12도, 대구는 14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주간>입동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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