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상담 급증…마음안심버스 전국 확대
입력 2022-11-03 07:00  | 수정 2022-11-03 07:37
이태원 참사 이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상담 전화가 급증하자 정부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전문요원이 탑승해 정신건강 측정과 개인 상담을 제공하며 전국에 약 45대가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활용 가능한 모든 버스를 운영해 서울시내 분향소 2곳에서 5대를 운영 중인 마음안심버스를 전국의 분향소 인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사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감이 커졌다면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 배준우 기자 wook2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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