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씨, 징역 1년 형기 채우고 지난달 9일 석방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씨가 석방 3주 만에 근황을 알렸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얼굴이 나온 폴라로이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불응하며 경찰관을 머리로 2회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후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후 노엘이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장 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달 9일 석방됐습니다.
한편 장 씨는 지난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습니다.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