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트워크 특별대담]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세계로 뻗어나가는 금산 만들 것"
입력 2022-11-01 09:20  | 수정 2022-11-01 09:37
【 앵커멘트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 대담 순서로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질문 1 】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도 벌써 100일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그동안 행정의 전문가로서 중앙과 지방을 오가면서 싸워왔던 이런 경력들 그다음에 키워온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예산 확보 능력을 발휘하면서 민선 8기 금산 군정 출범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으로 우리 금산 지역에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질문 2 】
민선 8기의 여러 사업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예산 확보가 중요한데요. 최근 금산군이 대형 국비 사업을 확보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7월 4일 월요일이 첫 출근인데 출근을 금산군청으로 하지 않고 서울에 있는 지방재정공제회로 했습니다. 여기서 지방 소멸 대응기금 투자 계획 대면 평가가 있었는데요. 제가 여기에서 심사위원님들께 우리 지역의 계획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서 81개 지역 중에서 1등 지역이 4개가 나왔는데 우리 금산군이 자랑스럽게 4개 지역에 포함돼서 내년도까지 2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요.
또한, 보건소를 지을 수 있는 사업 공모에도 우리가 성공해서 내년부터 금성면 보건소를 새로 지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요.
또 공공주택 조성 기금 공모에도 우리가 선정돼서 앞으로 150억 원의 사업비를 가지고 또 임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이런 좋은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습니다.


【 질문 3 】
또 다른 좋은 소식도 들립니다. 최근 금산군이 충남도 남부출장소 유치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우리 금산은 충남도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소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태흠 충남지사께서 후보자 시절에 충청남도 남부출장소를 금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좀 지나면서 공모 사업으로 바뀌어서 다른 지역하고 경쟁을 벌이게 됐는데 금산군 의회를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에서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신 덕택으로 충청남도 남부출장소를 금산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남부출장소를 통해서 우리 지역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또 지역 발전에 좋은 계기가 마련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청을 반드시 가서 해결해야 될 일부 민원은 남부출장소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게 돼서 상당히 저는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질문 4 】
금산 하면 인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달 인삼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는데 향후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이번 인삼 축제는 40회째가 됐는데요. 역대 가장 성공한 축제로서 103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셨고, 교역전 행사를 통해서 1천만 불의 교역 상담 성과를 올렸습니다.
오신 분들께서 참 재미있는 축제다, 먹을거리가 많은 축제라는 이런 평가를 해주셨고요. 또 인삼을 약재로만 소비해서는 소비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삼의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대시키는 시도를 이번 축제를 통해서 했는데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으로 우리 금산 인삼 축제는 전국에서 여러 곳에서 열리고 있는 인삼 축제의 원조로써 본격적인 세계화 축제로의 행보를 내년부터 펼쳐 나갈 것입니다.


【 질문 5 】
금산군이 18년 만에 광역권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 】
우리가 2005년도에 정말 열악한 여건에서 충청남도 도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를 했습니다.
인삼 약초의 고장답게 인삼 약초 줄기를 묶어서 성화봉을 만들었고요. 돌탑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잘 살려서 돌탑을 쌓아 성화대를 만들었고 또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대규모 농악대를 동원해서 공연했습니다. 그리고 또 인삼 약초를 원료로 하는 건강 음식 코너를 개설해서 오신 분들한테 건강과 특별한 추억을 전달한 적이 있는데요.
내년에 열리는 도민체전 원래는 봄에 개최하게 돼 있었는데 저희가 인삼 약초가 많이 나오는 가을철에 좀 해주십사 하는 건의를 계속한 끝에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가장 지역적인 특색을 잘 살린 체전, 그리고 가장 매끄럽고 안전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6 】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좀 있을까요.

【 답변 】
우리 금산은 대전이라는 대도시에 인접해 있고 또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또 수려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대도시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지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여건들을 잘 활용해서 고품격 주거단지를 만든다면 도시민들을 유입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또한, 지역적 여건을 잘 활용해서 대형 물류 산단이라든지 첨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인삼약초의 고장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잘 살려서 이를 바탕으로 한 건강 힐링타운 등을 조성하고 또 유서 깊은 지역의 전통 유산과 그리고 아름다운 경관과 잘 결합한다면 건강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 날이 머지않아서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 7 】
시간이 어느덧 흘렀습니다.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먼저, 존경하는 금산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본고장이요 하늘이 우리 인간에게 내려주신 최고의 건강 선물이라 할 수 있는 고려인삼의 종주지로써 세계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키워주는 생명의 고향 금산에 대해서 많은 분이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로 미래로 라는 군정 슬로건에 걸맞게 앞으로 얼마든지 우리 금산의 행복과 희망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아름다운 생명의 고향 금산에서의 하루 당신의 미래가 건강해집니다. 금산에 오셔서 건강 챙기시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앵커 】
지금까지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함께 했습니다. 군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전현준 VJ
영상편집 : 신현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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