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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우승"…SSG '4승 1패' vs 키움 '4승' 예고
입력 2022-10-31 19:01  | 수정 2022-10-31 20:01
【 앵커멘트 】
내일(1일)부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시작됩니다.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SSG, 포스트 시즌을 차근차근밟고 올라오며 '3위에서 1위 반란'을 꿈꾸는 키움.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 76.3%는 누가 가져갈까요?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에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추모 분위기속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달았지만 양팀 선수들의 신경전은 뜨거웠습니다.

▶ 인터뷰 :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 "저희는 선수단 구성이 젊기 때문에 패기 있게 상황 상황을 대처할 수…."

▶ 인터뷰 : 한유섬 / SSG 랜더스
- "연령층이 젊다고 이정후 선수가 말을 했는데 저희 짬이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리즈를 단기간에 끝내고 싶은 마음은 인지상정.

하지만, SSG 김원형 감독은 1패를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유는 이랬습니다.


▶ 인터뷰 : 김원형 / SSG 랜더스 감독
- "(1패하고) 5차전까지 와가지고 다시 문학 홈구장에서 우승…."

키움 푸이그는 동료들에게 통 큰 선물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푸이그 / 키움 히어로즈
- "우승해서 팀원들을 마이애미로 초대해서 큰 승리를 자축하겠습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약 3주간의 실전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심인 SSG.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9경기를 치르며 떨어진 체력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인 키움.

SSG 김광현과 키움 안우진 두 팀의 에이스가 1차전 선발로 예고된 가운데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 76.3%를 누가 가져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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