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수 박희석 “故 이지한, 미안하고 사랑한다”
입력 2022-10-31 17:48 
가수 박희석. 사진 ㅣ박희석 인스타그램
가수 박희석이 이태원 참사로 스물 넷 아까운 나이에 사망한 배우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박희석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추억을 떠올리며 "일본 가기 전 보자던 너의 그 한마디에 준비가 끝나고 보자고 이야기했던 내 스스로가 너무 밉다. 미안하고 사랑한다, 지한아”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유가족분께 한마디 말로 절대 표현할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느끼고 있고,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는 것도 너무나도 공감하고 있다”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석은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뒤,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보였다. 최근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고 촬영 분량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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