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오후 8시 40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동쪽 1.3 마일 해상에서 39톤급 저인망 어선이 전복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바다에 빠졌으며 이 중 4명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나 선장 손만용 씨와 항해사 이현준 씨 등 2명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조타실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선적한 물고기 무게 때문에 중심이 흔들리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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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바다에 빠졌으며 이 중 4명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나 선장 손만용 씨와 항해사 이현준 씨 등 2명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조타실 등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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