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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호적메이트' 11월 1일 결방…이태원 참사 애도
입력 2022-10-31 14:38  | 수정 2022-10-31 14:40
`호적메이트` 포스터. 제공| MBC
'호적메이트'가 11월 1일 결방한다.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11월 1일 방송 예정이던 '호적메이트'는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추모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예능 '호적메이트' 외에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안싸우면 다행이여' 등 예능이 줄줄이 결방한다.
당초 1일 방송되는 '호적메이트'에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었다. 화목한 정은표 부부와 정지웅, 정지훤 형제의 일상은 오는 11월 8일 전파를 타게 됐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벌어진 압사 참사로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방송계 가요계 영화계 등 연예계 전반의 일정이 차례대로 취소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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