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박채율(17)은 귀한 고교 야구 야수 자원이다.
20224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투수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자타 공인 고교 야구 랭킹 1위는 장현석(마산 용마고)이며 김휘건(천안 북일고)과 좌완 황준서(장충고)가 뒤를 잇고 있다. 박채율은 이 투수들의 틈 바구니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야수 자원으로 꼽힌다. 그것도 KBO리그가 목 말라 있는 우타 거포 자원이다.
이 선수들의 이름을 다 지나간 뒤에 불리는 이름이 충암고 2학년 박채율이다. 그러나 박채율이 갖고 있는 능력은 야수 랭킹 넘버 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데다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까지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채율은 185cm/88kg의 좋은 체격을 갖고 있다.
거포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 고교 야구서 중.장거리포를 때려낼 수 있는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귀한 거포 자원이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 출장에 타율 0.400 1홈런 13타점이었다. 경기 수가 많지 않았지만 엄연한 4할 타자다. 홈런은 기대 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많았고 내년 시즌이 되면 파워 포텐셜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출루율이 0.516으로 대단히 좋았다. 특히 장타율이 무려 0.600으로 대단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OPS가 1.116이나 된다. 그가 왜 거포 자원으로 분류되는지를 알 수 있는 성적이다.
삼진 9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은 12개나 얻어냈다. 거포의 세금이라 할 수 있는 삼진이 많은 유형이 아니다. 그만큼 컨택트 능력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구단 스카우트 팀장 A는 "장거리포 타자지만 컨택트 능력이 좋다. 타격 기술이 상당한 수준이다. 수비에서도 타구 판단 능력이 좋고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공.수.주에서 모두 고른 기량을 갖고 있는 5툴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가끔 경기 별로 기복을 보이는 것이 단점인데 기복을 조금 줄이기만 한다면 더욱 좋은 야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2학년에 불과한 선수다. 기복이 있다는 단점도 학년이 올라가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경험을 좀 더 쌓는다면 훨씬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거의 모든 구단에서 야수 유망주로 첫 손 꼽히고 있는 박채율이다. 그만큼 2학년 시즌에서 보여 준 것이 많은 선수다. 뚜렷한 약점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젠 장점을 더 도드라지게 보여줄 때가 됐다. 장거리포 능력을 확인 시킬 수만 있다면 박채율의 가치는 더욱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우트 B는 "기준은 두자릿 수 홈런이 될 것이다. 고교 야구 선수가 한 시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친다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됐다. 한, 두 명 정도난 기대할 수 있는 수치가 됐다. 박채율은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본다. 중거리포가 더 많은 선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붙이면 홈런까지 연결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두자릿 수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다. 그렇게만 된다면 대단히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라고 풀이했다.
다가올 겨울을 잘 보내고 나면 거포로서 능력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좀 더 강해진 박채율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투수 보다 야수가 급한 팀이라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선수가 박채율이다.
4할 타자의 두자릿 수 홈런. 꿈 같은 기록을 박채율이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4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투수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자타 공인 고교 야구 랭킹 1위는 장현석(마산 용마고)이며 김휘건(천안 북일고)과 좌완 황준서(장충고)가 뒤를 잇고 있다. 박채율은 이 투수들의 틈 바구니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야수 자원으로 꼽힌다. 그것도 KBO리그가 목 말라 있는 우타 거포 자원이다.
이 선수들의 이름을 다 지나간 뒤에 불리는 이름이 충암고 2학년 박채율이다. 그러나 박채율이 갖고 있는 능력은 야수 랭킹 넘버 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데다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까지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채율은 185cm/88kg의 좋은 체격을 갖고 있다.
거포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 고교 야구서 중.장거리포를 때려낼 수 있는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귀한 거포 자원이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 출장에 타율 0.400 1홈런 13타점이었다. 경기 수가 많지 않았지만 엄연한 4할 타자다. 홈런은 기대 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많았고 내년 시즌이 되면 파워 포텐셜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출루율이 0.516으로 대단히 좋았다. 특히 장타율이 무려 0.600으로 대단한 파괴력을 보여줬다. OPS가 1.116이나 된다. 그가 왜 거포 자원으로 분류되는지를 알 수 있는 성적이다.
삼진 9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은 12개나 얻어냈다. 거포의 세금이라 할 수 있는 삼진이 많은 유형이 아니다. 그만큼 컨택트 능력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 구단 스카우트 팀장 A는 "장거리포 타자지만 컨택트 능력이 좋다. 타격 기술이 상당한 수준이다. 수비에서도 타구 판단 능력이 좋고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공.수.주에서 모두 고른 기량을 갖고 있는 5툴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가끔 경기 별로 기복을 보이는 것이 단점인데 기복을 조금 줄이기만 한다면 더욱 좋은 야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2학년에 불과한 선수다. 기복이 있다는 단점도 학년이 올라가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경험을 좀 더 쌓는다면 훨씬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거의 모든 구단에서 야수 유망주로 첫 손 꼽히고 있는 박채율이다. 그만큼 2학년 시즌에서 보여 준 것이 많은 선수다. 뚜렷한 약점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젠 장점을 더 도드라지게 보여줄 때가 됐다. 장거리포 능력을 확인 시킬 수만 있다면 박채율의 가치는 더욱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우트 B는 "기준은 두자릿 수 홈런이 될 것이다. 고교 야구 선수가 한 시즌에 두 자릿 수 홈런을 친다는 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됐다. 한, 두 명 정도난 기대할 수 있는 수치가 됐다. 박채율은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본다. 중거리포가 더 많은 선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붙이면 홈런까지 연결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두자릿 수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다. 그렇게만 된다면 대단히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라고 풀이했다.
다가올 겨울을 잘 보내고 나면 거포로서 능력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좀 더 강해진 박채율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하다. 투수 보다 야수가 급한 팀이라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선수가 박채율이다.
4할 타자의 두자릿 수 홈런. 꿈 같은 기록을 박채율이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