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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이부산PFV, 부산 광안리 미월드 부지 '6성급 호텔' 31일 건축심의
입력 2022-10-31 11:24 
옛 미월드 부지에 추진중인 6성급 호텔 조감도 [사진 = 티아이부산PFV]
부산 수영구 옛 미월드 부지에서 추진 중인 '6성급 호텔' 건축심의가 31일 진행한다.
티아이부산PFV(시행)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일원 약 2만700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2개동 484호실 규모의 6성급 대형 숙박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각 객실은 가족 휴양에 최적화된 2~3룸으로 구성되며, 광안리 해변과 인접해 있어 부산 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을 비롯해 센텀시티가 인접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부산 시립 미술관 등 쇼핑·문화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의 광남로와 광안해변로를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과 광안역도 가깝다.
티아이부산PFV는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저층부에는 축구장 1.6배 규모의 관광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웰니스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부대시설과 대형의료법인과 연계한 의료시설도 함께 갖춘다는 계획이다.
티아이부산PFV 관계자는 "숙박시설 건립과 관련 지역주민 간 찬반여론도 나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 중 6성급 호텔이 들어와 지역 경쟁력 및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표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웰니스센터와 헬스케어 시설까지 갖춘 6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해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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