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태범 선수 가족 "우리 아들 장하다"
입력 2010-02-16 18:17  | 수정 2010-02-16 18:17
【 앵커멘트 】
벤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도 즐거운 소식인데요.
장한 아들을 둬 기쁘다는 모 선수의 가족을 정주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현장음) 와~!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이 결정되자 부모님과 가족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지릅니다.

마침 캐나다에서 걸려온 모 선수의 전화에 부모님의 기쁨은 2배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정연화 / 모태범 선수 어머니
- "우리 아들 고생 많이 했다. 남은 경기도 몸 다치지 않게 열심히 최선을 다 해."

마침 생일을 맞은 모 선수, 주력 종목이 아닌 500m에서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

▶ 인터뷰 : 정연화 / 모태범 선수 어머니
- "생일 전날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엄마 내 생일날 시합 뛴다고 느낌이 좋다고 엄마 지켜봐 달라고….' "

경기가 열리는 시각, 시민들도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모 선수의 활약을 지켜봤습니다.

▶ 인터뷰 : 김현도 / 김아영 (경기 수원시)
- "대한민국 모태범 선수 금메달 따서 정말 자랑스럽고요, 또 1천 미터에서 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우리 선수들을 격려했고, 모태범 선수는 이에 보답하듯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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