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참사 중상자 수 3명 줄어 33명…경상 116명·사망154명
입력 2022-10-31 08:21  | 수정 2022-10-31 08:23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인명사고 현장 인근 / 사진=연합뉴스
사망자 1명 제외 신원 확인 완료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등 총 303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집계인 30일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였으며,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변동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의 신원은 1명을 제외한 153명이 확인 완료된 상태이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었습니다.

현재 정부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은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등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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