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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백신 이어 코로나 음성 의무도 폐지
입력 2022-10-31 07:52  | 수정 2022-10-31 07:56
카타르 수도 도하에 설치된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카운트다운 시계가 개막까지 20일 23시간이 남았음을 알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1월21일~12월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다.
카타르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0월28일 코로나19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라는 증명 자료를 입국 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지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30일 월드컵을 위해 카타르에 오는 ▲선수 ▲감독 이하 코치진 ▲관중은 국적이나 어떤 나라에서 출국했느냐와 상관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검역을 받지 않는다”며 발표했다.
백신 접종에 이어 코로나19 음성 의무도 폐지된 것이다. 10월 1일부터 27일까지는 입국 48시간 전 실시간 유전자 증폭 테스트(RT-qPCR) 혹은 24시간 효력이 인정되는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감염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카타르 입국이 가능했다.
조직위원회는 카타르월드컵이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되길 원한다”며 방역 절차 완화에 의미를 부여했다.
카타르월드컵 기간 대중교통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18세 이상 입국자는 조직위원회가 요구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활성화해야 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표시 상태가 녹색인 이용자만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카타르 실내 공공시설에 입장할 수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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