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은행의 새로운 주택담보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가 나왔습니다.
시중은행들은 내일(17일)부터 코픽스에 맞춘 대출상품을 속속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행연합회가 새 대출 기준금리인 COFIX를 발표했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4.11%,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는 3.88%입니다.
시중 9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한 자금조달비용지수인 COFIX는 시중금리와 차이가 많이 났던 CD금리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새 대출 금리가 기존 대출상품 금리보다 얼마나 낮아지느냐입니다.
시중은행들은 새 기준금리 상품으로 유도하려고 기존 상품보다 금리를 소폭 낮출 방침입니다.
하지만, 잔액 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나뉜 COFIX는 금리 변동에 따라 장점이 다릅니다.
저금리 기조에서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 변동성이 작은 잔액 기준 COFIX가 다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는 변동성이 큰 신규취급액 기준 COFIX가 유리합니다.
당장 내일(17일)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 기업은행이 새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CD연동 상품 금리보다 많게는 0.5%p 가까이 낮춰 출시합니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같은 대형 은행들도 늦어도 이달 말까진 새 대출 상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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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새로운 주택담보 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가 나왔습니다.
시중은행들은 내일(17일)부터 코픽스에 맞춘 대출상품을 속속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은행연합회가 새 대출 기준금리인 COFIX를 발표했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4.11%,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는 3.88%입니다.
시중 9개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한 자금조달비용지수인 COFIX는 시중금리와 차이가 많이 났던 CD금리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새 대출 금리가 기존 대출상품 금리보다 얼마나 낮아지느냐입니다.
시중은행들은 새 기준금리 상품으로 유도하려고 기존 상품보다 금리를 소폭 낮출 방침입니다.
하지만, 잔액 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나뉜 COFIX는 금리 변동에 따라 장점이 다릅니다.
저금리 기조에서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 변동성이 작은 잔액 기준 COFIX가 다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는 변동성이 큰 신규취급액 기준 COFIX가 유리합니다.
당장 내일(17일)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 기업은행이 새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CD연동 상품 금리보다 많게는 0.5%p 가까이 낮춰 출시합니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같은 대형 은행들도 늦어도 이달 말까진 새 대출 상품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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