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망자 149명·중상 19명…사망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입력 2022-10-30 08:32  | 수정 2022-10-30 09:53
【 앵커멘트 】
그럼 소방청 연결해서 더 정확한 인명피해 현황 들어보겠습니다.
조동욱 기자 현재까지 사망자가 총 149명으로 발표된 거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149명, 중상은 19명, 경상은 57명으로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사상자는 225명입니다.

이중 외국인은 2명이 사망했고 1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오전 4시 기준 사망자는 146명으로 발표가 됐었는데 안타깝게도 부상자 중 일부가 숨져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일대를 중심으로 세 차례 수색이 진행됐으며 추가 사상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위독한 중상자가 19명으로 집계되면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한 지 10시간 여 만에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사상자 신원 확인과 더불어 사고 현장 추가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하고 "다른 지자체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 east@mbn.co.kr ]

영상편집: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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