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한국 비극에 깊은 위로"…"가장 치명적 사고"
입력 2022-10-30 08:00  | 수정 2022-10-30 09:24
【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한국인들의 비극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CNN 등 외신들도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을 전하며 "가장 치명적 사고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한국의 비극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미 동맹은 어느 때보다 유대가 강력하다"며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위로와 함께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도 속보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각각 "세월호 침몰 이후 가장 치명적이고 큰 사고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이후 공공 안전기준 개선을 위해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세간의 주목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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