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응급병상을 확보하고 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할로윈 행사가 있었던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 직후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자 이송과 구호 활동이 최우선이라고 밝히며, 구급차의 이동로를 확보하기 위한 교통 통제등을 지시했습니다.
어젯(29일)밤 10시 20분쯤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구조신고가 수차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수십명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사상자를 1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