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로또 1천억 원 당첨자 나와
입력 2010-02-16 05:59  | 수정 2010-02-16 09:00
유럽 9개국에서 판매되는 로또인 '유로 밀리언'에서 5천600만 파운드, 우리 돈 1천억 원의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영국 글로스터셔에 거주하는 나이젤 페이지와 제스틴 레이콕 부부로, 이들은 무려 1억 1천200만 파운드가 걸린 1등에 당첨됐습니다.
그러나 스페인의 복권 구입자와 동시에 당첨돼 절반씩 나눠갖게 됐습니다.
이혼한 뒤 함께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당첨 기자회견에서 "꿈에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TV를 통해 발표 장면을 보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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