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당일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뭔가 긴급하거나 중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설만 난무하고 있는데, 국정원 국감에서 출석한 국정원장조차 사퇴 이유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상준 실장의 사퇴는 오늘 국정원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돌연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두고 여러가지 설이 돌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비리 연루설, 원장과의 인사 갈등설, 음주운전설까지 제기됐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밝힌 것을 보면 조 실장이 대통령실에는 사퇴 이유를 소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 실장이 넉 달간 몸담았던 국정원의 김규현 원장은 오늘 국정원 국감에서, 사의 표명 이유를 모른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사의 표명을 전달받았다는 게 전부입니다.
▶ 인터뷰 :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면직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될 뿐 구체적인 면직이유나 의원면직의 이유 이런 부분에서는 현재 국정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답변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정원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의사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리설이나 음주운전설 등, 지라시를 근거로 답변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당일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뭔가 긴급하거나 중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설만 난무하고 있는데, 국정원 국감에서 출석한 국정원장조차 사퇴 이유를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상준 실장의 사퇴는 오늘 국정원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돌연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두고 여러가지 설이 돌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비리 연루설, 원장과의 인사 갈등설, 음주운전설까지 제기됐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밝힌 것을 보면 조 실장이 대통령실에는 사퇴 이유를 소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 실장이 넉 달간 몸담았던 국정원의 김규현 원장은 오늘 국정원 국감에서, 사의 표명 이유를 모른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사의 표명을 전달받았다는 게 전부입니다.
▶ 인터뷰 :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 "면직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될 뿐 구체적인 면직이유나 의원면직의 이유 이런 부분에서는 현재 국정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저희가 답변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정원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의사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리설이나 음주운전설 등, 지라시를 근거로 답변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