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던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닌 걸로 확인됐는데, 60대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더니 옷가게를 강하게 들이받습니다.
혼비백산한 행인들이 황급히 몸을 피하고, 돌진한 차량은 옷가게 유리창까지 뚫고 들어왔습니다.
어젯밤(25일) 8시쯤, 서울 천호역 인근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김흥구 / 사고 건물 주인
- "한마디로 처참했어요. 제가 여태껏 살면서 이런 경험을 못 해봤고 이게 어떻게 저쪽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게…."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차량은 이렇게 도로경계봉을 형체도 알아보기 어렵게 부러뜨린 뒤, 그대로 돌진해 옷가게 유리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고, A 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은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어젯밤 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던 여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주운전은 아닌 걸로 확인됐는데, 60대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교욱 기자입니다.
【 기자 】
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하더니 옷가게를 강하게 들이받습니다.
혼비백산한 행인들이 황급히 몸을 피하고, 돌진한 차량은 옷가게 유리창까지 뚫고 들어왔습니다.
어젯밤(25일) 8시쯤, 서울 천호역 인근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김흥구 / 사고 건물 주인
- "한마디로 처참했어요. 제가 여태껏 살면서 이런 경험을 못 해봤고 이게 어떻게 저쪽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게…."
▶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차량은 이렇게 도로경계봉을 형체도 알아보기 어렵게 부러뜨린 뒤, 그대로 돌진해 옷가게 유리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숨졌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고, A 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차량은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