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비에이치 등 애플 아이폰14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PC 등의 수요 부진으로 전자업계가 타격을 받은 반면, 애플 공급사들은 아이폰14 고가 모델 판매량과 애플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LG이노텍은 3분기에 매출액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33% 각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6693억원, 영업이익 4260억원)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25일 실적을 발표한 비에이치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81% 증가한 4732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35.04% 늘어난 590억2900만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비에이치는 아이폰14에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한다.
증권가에선 아이폰 고가 모델 확대 효과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오대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마트폰과 노트북PC 등의 수요 부진으로 전자업계가 타격을 받은 반면, 애플 공급사들은 아이폰14 고가 모델 판매량과 애플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LG이노텍은 3분기에 매출액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33% 각각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6693억원, 영업이익 4260억원)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25일 실적을 발표한 비에이치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81% 증가한 4732억2900만원, 영업이익은 35.04% 늘어난 590억2900만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비에이치는 아이폰14에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한다.
증권가에선 아이폰 고가 모델 확대 효과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오대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