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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족' 라미란 "내 결에 맞는 영선, 꾸며내지 않아 편했다"
입력 2022-10-26 16:36 
라미란 사진|강영국 기자

‘고속도로 가족 라미란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상문 감독과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참석했다.
라미란은 대본을 받아보고 흥미로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심한 듯 흘러가는 일상적인 신들 속에 물밑에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즐거움을 드리는 인물을 많이 했다가 영선이라는 인물이 한없이 심연 속으로 가는 인물이기도 하고 그런 면이 다름이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런 면에서도 정말 끌렸다. 오히려 제 결에는 맞는, 평소의 호흡과 템포에 잘 맞는 역할이라서 저는 편안했다. 꾸며내지 않아도 되고 영선이라는 인물로 잠깐 살고 있으면 되니까. 부담이나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작품에 신경 쓸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1월 2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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