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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족' 정일우 "십여년 만의 영화, 도전해보고 싶었다"
입력 2022-10-26 16:32 
정일우 사진|강영국 기자

‘고속도로 가족 정일우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상문 감독과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참석했다.
정일우는 영화를 찍은 지 십여년이 지났다. 사실 영화를 하면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 그러던 중에 이 작품을 받고 기우가 가진 캐릭터의 힘이 강하구나 싶었고 어렵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우라는 캐릭터는 저와는 달라서 많이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러면서 아픔과 힘듦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친구가 행동해나가는 이유가 있을 텐데, 저도 납득이 되게 하려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기우라는 캐릭터를 한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삼십대 중반이 되고 저도 배우로서 변화를 줘야 하는 시기에 기우를 만났고 자신도 발전하고 변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1월 2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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