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유산 아픔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이제 30km 러닝은 가볍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렘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입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 일도 생기고 슬픈 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라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함께 슬퍼했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분 늘 조용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봐야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았으나 8월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유산했다.
지난달 19일 진태현은 SNS를 통해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유산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6일 잠시 제주로 떠났다가 다시 서울로 복귀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진태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저는 요즘 아주 건강합니다. 이제 30km 러닝은 가볍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설렘과 다시금 꿈을 꾸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롭게 하루하루 살아감이 참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입니다. 그러다 보면 다시 좋은 일도 생기고 슬픈 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습니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라며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함께 슬퍼했는데 이렇게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분 늘 조용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봐야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박시은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았으나 8월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유산했다.
지난달 19일 진태현은 SNS를 통해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유산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6일 잠시 제주로 떠났다가 다시 서울로 복귀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진태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