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아빠, 엄마. 멋진 사람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바닷가 앞 결혼식장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공효진과 부모님의 모습이 담겼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웨딩드레스 정말 궁금했는데 아름다워요", "그냥 사진일 뿐인데 왜 눈물이 나려고 하는 건지", "스마일 가족", "언니는 무조건 멋진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효진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독사진을 공개했다. 선글라스를 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힙한 새신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공효진은 가수 케빈오와 지난 11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 18일 혼자 귀국했다. 친인척과 소수의 지인만 참석한 결혼식에는 공효진의 절친 정려원과 엄지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이후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관련 사진을 게재해왔다. 공효진의 웨딩드레스, 두 사람이 함께 맞춘 웨딩반지와 커플 시계 등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한편 공효진의 남편 케빈오는 2015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했다. 이후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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