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이성민 "진구가 맡은 캐릭터 싸가지 없다"('컬투쇼')

배우 이성민이 '형사록'에서 진구가 맡은 캐릭터가 싸가지 없다고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 게스트로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형사록'의 배우 이성민 진구 경수진 이학주가 출연했다. 배우들은 '형사록'에서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진구는 "서울에서 좌천돼 금호서로 전임온 수사과장"이라고 자신이 맡은 국진한 역을 소개했다. 이어 "동료 형사들조차 나를 안 도와주고 수사를 방해한다"라며 "부임 첫날 살인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유력 용의자로 김택록 형사(이성민 분)가 지목돼서 나중에는 공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성민은 "극중 진구 캐릭터가 싸가지 없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구는 "왜 좌천됐냐"는 DJ 황치열의 질문에 "본청에서마저 비리를 저지른 윗선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 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시리즈와 '38 사기동대'의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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